내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내가 원래 내성적인 성향이라서 그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그런지, 경상도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기생각이나 표현을 확실하게 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답답해 죽겠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헌법으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하나 있다. ‘자유’라고 하면 ‘자기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진정한 자유는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러한 자유는 그냥 ‘지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자유는 본래 자신이 선택한 행위나 활동 등에 대해서 자신이 최대한의 책임을 지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래서 자유는 책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다시 말해, 만약 어떤 사람이 스스로 선택한 활동이 있다면 그 사람의 본래 의도가 무엇이 되었든 그것을 선택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자유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이 시대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렇기에 자유라는 것은 굉장히 신성한 것이며 위대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의 본질을 망각한 채 망나니처럼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것은 정말정말 잘 못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 그리고 자유를 스스로가 제대로 행하지 않거나 표현하지 않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서 너무 무책임한 행동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 진실된 마음과 사실에 입각한 주장이라면 최대한 마음껏 표현하고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예전부터 자유롭고 책임감있게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저 사람 멋지다”라는 생각과 감정을 항상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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