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야에 이 이론이 굉장히 유의미하고 논리적이면서도 설득적으로 잘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 사람을 굉장히 의심하고 불신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사람을 바라볼 때 선한 존재라고 보는 사람도 있고, 처음부터 친절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말을 먼저 건네도 그것을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미국에는 같은 주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더라도 동네마다 버스를 타면, 모르는 사람들끼리 말을 거는 게 자연스러운 동네가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는 동네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웃긴 게 말을 거는 게 당연한 동네에서는 무심하게 혼자서 가만히 사람을 이상하게 보고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안거는 동네에서는 말을 거는 사람을 이상하게 본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단번에 설명해줄 수 있는 게 게임이론 이다. 일반적으로 게임이론의 보상체계는 다음과 같이 가정한다. 1. 함께 협력을 하면, 둘 다 +2점을 보상받게 된다. 2. 한명이 협력하고 한명이 배신하면 협력을 택한 사람은 -1점, 배신을 택한 사람을 +3점을 받게 된다. 3. 둘다 배신할 하면, 둘 다 0점을 받게 된다. 위의 게임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이렇다. 각 구성원이 가진 전략과 그 구성원들의 수, 라운드의 갯수 그리고 의사소통의 혼선 에 따라 그 그룹에서 살아남는 전략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사람을 불신하는 게 생존하는 데 유리하다. 반면, 사회가 안정적이고 질서적이며 사회적 관계가 중요한 사회에서는 믿음이라는 가치가 중요해진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여러 관습이나 문화 등이 급변한 것처럼 전쟁과 같은 혼돈과 급작스러운 변화는 굉장히 많은 것들에 영향을 준다. 이걸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게 정말...
이게 참 구분하기가 어렵다. 나는 이 사람에게 진짜 호감이 있고 마음이 있는데 상대방은 단지 자신의 외로움만 달래기위해서 나를 만나는 거면 정말 갑분싸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내 나름대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지나치게 빠른 기간 내에 스킨십을 하거나 스킨십을 원하는 신호를 보내면 한번 의심해 볼 만하다. 원래부터 그 사람이 다른사람들에게 스킨십이 많거나 적극적인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사람과 여러번 만나보면서 그 사람의 친구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나 평상 시 모습은 그렇지 않는데 나에게만 이렇게 한다? 그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피할려고 한다. 나에게 진짜로 호감이고 마음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미래나 비전 혹은 자신이 갖고 있는 고민들을 충분히 잘 이야기할 수 있고 함께 공감할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의 깊은 내면이나 생각들을 피할려고하면 한 번 의심할만하다. 물론,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알아볼려는 생각을 가지는 건 좋은 생각도 아니고, 좋은 태도도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이 진짜 궁금하다면 자신 얘기를 먼저 솔직하게 꺼내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지거나 리스크 혹은 손해보는 걸 지나치게 싫어한다. 어느 사람관계에서든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얻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해서 배려있는 책임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렇다. 사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도 다른 선택지들을 포기할만큼 의미있다고 생각하기에 더더욱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다른 가능성들에 대한 기회비용들을 포기하였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가치가 어떠한 사람들보다 가치롭게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손해를 보기 싫어하고 책임감을 짊어지기 싫어한다면 연애를 하면 안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 그런 사람과 연애를 하더라도 그리 오래가지 못할 관...
강철(Steel)은 역사에서도 ‘철기시대’로 따로 분류할 만큼 인류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던 재료이며, 지금까지도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중요한 재료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철을 많이 사용하게 된 걸까? 약 75억년 전 초신성이 폭발한 뒤, 태양과 지구를 포함한 여러행성들이 형성되는 수 많은 과정들을 살펴보면 그 이유에 대해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 글 를 통해 살펴보세요! 이 글 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에 사는 우리는 필연적으로 철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뿐만 아니라 철은 재료역학적인 여러 이점들이 있었기에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도 많이 사용하는 원소이자 재료라 할 수 있다. 철이 온도와 탄소의 함유량 등에 따라 어떠한 재료역학적인 특성을 가지는지 아래에 있는 철-탄소계 평형상태도를 바탕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철-탄소계 평형상태도 > 탄소강의 조직 1. 페라이트(α-Fe) ① α-Fe에 약간의 탄소만이 고용된 α고용체 [1] ② 최대 탄소 고용도는 723℃에서 0.02% ③ 연성이 크고 담금질에 의해 경화되지 않음 ④ 순철에 가까우며, 강자성체이고, 인장강도가 작음 2. 오스테나이트(γ-Fe) ① γ-Fe 속에 탄소를 고용한 γ고용체 ② 최대 탄소 고용도는 1148℃에서 2.11% ③ 전기 저항이 크고, 비자성체이며 인성이 큼 ④ 경도는 낮으나 인장강도에 비해 연신율이 큼 3. 시멘타이트(Fe3C) ① 철에 6.67%의 탄소를 함유하고 있는 금속간 화합물 ② 매우 단단하고 취성이 강하다. 4. 펄라이트(α고용체 + Fe3C) ① 0.77%C의 γ고용체가 723℃에서 분해하여 생긴 페라이트와 시멘타이트가 동시에 석출되는 공석 조직 ② 강도와 경도가 크고, 어느정도의 연성을 가짐 ③ 인장 강도와 내마모성이 강함 변태점의 종류 철의 변태는 결정구조변화가 없이 자성의 변화만 있는 자기변태와 결정구조 변화를 일으키는 동소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