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낮은 것에 대해 전혀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

첫번째, 국가주의니 우리주의니 하는 그런 이데올로기들에 이제 국민들이 더 이상 속아넘어가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은 모든 국민들이 다 알고있는데, 흔히 높으신 분들이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두번째, 영화나 소설에서 흔히 등장하는 ‘인구과잉에 따른 환경파괴 및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생긴다. 그래서 인구를 축소해야만 한다’ 따위의 논리나 주장따위들을 듣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음모론들이 영화나 소설속에서만 등장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현실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러한 논리나 이론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번째, 국민들 대다수가 자신이 짊어져야하는 책임이나 고통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고통이나 책임을 갖고 의미를 만들어 갈 줄 아는 그런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뜻이다. 

여기서 오해할 부분이 있을 것 같아 덧붙이겠다. 아이를 낳아서 생기는 삶의 풍요로움과 의미들은 누구나 다 안다. 그러나, 현실상황을 철저하게 고려해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감당하는 게 요즘 사람들의 생각이다. 

출산율이 낮아도 별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는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이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의 혁신으로 수많은 문제점들이 해결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경제학, 사회학 등의 인문학의 분야에서도 지금까지 쌓인 타당하고 신뢰로운 해결방법들과 대책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해결할 문제들이 많지만 나는 그 문제들에 대해서 지나치게 회의적으로 보지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인류는 항상 그러한 문제들을 극복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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