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의 특징


  1. 자기자신이 공부한 분야나 영역이 아니면 비주류이거나 하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자신의 도덕적 올바름이나 정치적 올바름 등이 진리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의견 존중은 아웃 오브 안중이고 오직 자신의 목소리와 행동만 타인들에게 존중받길 원한다. 
  3. 표면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우리 조직을 위해서 혹은 우리 사회를 위해서라는 말을 한다. 본심은 자신의 기득권을 누군가에게 빼앗기 싫어서인데 괜히 선심쓰는 척을 아주 뻔뻔하게 말을 잘한다. 
  4. 공생이나 협력, 소통이라고 그렇게 본인들이 외치지만 정작 본인들이 한 말에 대해 작은 실천조차 하지 않는다. 
  5. 나이가 많거나 사회적 서열이 높으면 타인의 인권을 무시하거나 짓밟아도 되는 줄 착각한다. 그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아닌 국적불문의 어느나라 헌법을 따르는 모양이다.
  6.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로 서두를 자주 늘어놓고 “요즘 것들은 근성이 없어”라고 말의 끝머리를 맺는다. 요즘 것들의 이야기들을  한번도 제대로 들어주거나 공부한 적도 없으면서.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기억을 하지 못한 것처럼 그들도 그렇다.  
이것들 말고도 무수히 많은 특징들이 있지만 굳이 적지 않아도 누구나 보자마자 꼰대를 구분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쓰겠다. 

예전에는 꼰대들을 보면 화만 났는데 요즘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그들만큼 좋은 ‘반면교사’가 이 세상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언행을 하나씩 기록하고 메모하면서 “나는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마지막 일곱번째, 젊은 꼰대도 많이 존재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비교적 나이가 어린사람들이 아마 있을 것 같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꼰대가 안되는 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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