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나 과학의 지식이나 방법을 사용해도 실제로 적용해보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이론적으로는 되어야하는데 혹은 실험실에서는 잘 되었는데 막상 실제 사람들이 사용을 하거나 시장에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출시하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좁은 관점과 시야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은 효율적으로만 선택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숫자로 혹은 과학적 현상이나 원리로는 현실에서 부딪치는 모든 어려움들을 다 해결할 수 없다. 

이런 것들을 해결하고 적어도 그 문제의 원인들이나 어떤 균열들을 최대한으로 가깝게 끼워맞추고 채우기위해서 공학이나 경영학 등이 필요했고 그것들이 점차 발전해왔다고 생각한다. 

여러 이론적 지식과 원리 등을 하나로 통합된 어떤 프로토타입이나 모델을 만들어 시장이나 어떤 상황에서 유의미있게 잘 적용되고 해결할 수 있는지 실험을 한다. 이러한 것들을 하는 게 공학이고 경영학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시행착오를 하고 보완한 끝에 나오는 결과물이자 산출물이 흔히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기술이라는 말은 어떤 것을 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이나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의 기술, 강의하는 기술 등과 같은 것도 기술이고 어느 글로벌 기업이 만든 새로운 서비스도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공계로 진로를 정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이러한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무조건 숫자로만 혹은 자신이 배운 이론들로만 세상을 분석하고 해결할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방법들을 사용하면 휠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그들은 왜 그렇게 고집만 부리는지 참 답답할 때가 있다. 

아무튼, 생각의 프레임이나 틀은 생각을 유연하게 하기위한 도구일 뿐이지 그것들로 인해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제대로된 접근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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