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악몽을 꾸었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엘리베이터가 계속올라가는..

권혁수 닮은 사람이 나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다. 방에 올라가기위해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16, 17, 18, 19.... 계속 엘레베이터가 올라갔다.
거의 60층 가까이

내가 들어온 건물은 그렇게 큰 건물이 아닌데 이렇게 올라가는 건 말이 안되는 현상이다.
그것도 그냥올라가는게 아니리 점점 가속되면서 올라갔다.
그러더니 엘리베이터 통째로 건물밖으로 튕겨져나왔다.
도로 속으로 질주를 했다. 엄청난 속력과 함께
길에 걷는 사람들이 중 무고한 사람이 죽은 것 같았다. 내가 탄 엘리베이터에 치여서

결국엔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다가 난 내 혀를 깨물고 말았다.
경찰에게 이 상황을 이야기 할려고 했는데 잘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수상한 점은 경찰에게 얘기하고 있었다. 내 마음대로 잘 되지 않은 혀를 갖고. 그런데 같이 탔었던 권혁수를 닮은 사람이 나를 저지하려고 했고 내가 갖고 있던 아이폰을 빼앗으려고 하고 내 말을 막으려했다.

그 순간 느꼈다.
이 사람이 나를 죽이려했다. 나 뿐만 아니라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까지. 그것도 무고하게

단지, 알 수 없는 증오심으로 죽이려하는 느낌이였다.

이런 느낌은 지금까지도 몸에 베어있다.
밥을 먹으면서 생각을 해보았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다른사람을 헤치고, 피해를 주고 심지어 죽일려고 한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살아남고 잘 되기 위해서.

난 이렇게, 각각의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어떠한 거부감을 느낀다. 그들이 작은 행동이나 말을 하면 그들의 의도나 마음가짐을 대충 느낄 수 있다.

오늘 꾼 이 꿈을, 이 메타포를 잘 간직하고 있자.
당분간은

- 2017년 3월 15일 나의 일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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