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된다면, 기자가 될 수 있고 작가가 될 수 있고 프로듀서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허핑턴포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블로그이다. 나는 허핑턴포스트가 BBC나 월스트리트 저널처럼 언론사인 줄 알았다. 그런데, 블로그로 처음 시작해서 지금 그렇게 커졌다고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가 대세이고 열풍이다. 1년 수입이 왠만한 중소기업보다 괜찮은 수입을 자랑하는 대형 크리에이터가 등장하면서 너도 나도 유튜버가 되는게 요즘 대세이고 트렌드이다. 아마, 10년 전에는 블로그가 열풍이였고, 지금은 유튜브가 열풍이다. 중요한 사실은 이거다. 지금 이 시대는 자신이 원한다면 기자가 될 수 있고, 프로듀서가 될 수 있고, 연예인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고, 취업을 했어도 생계라는 문제 때문에 매일매일 힘들게 견디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지금은 투자할 수 있는 영역들이 옛날이 비해 정말 많아졌고 그 가능성도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내가 2년 전쯤부터 구독하고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무리 생계때문에 바쁘더라도, 열정이 있다면 글을 써서 업로드 할 수 있고 영상을 찍어 업로드 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미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해 가르칠 때, ‘소비·저축·투자·기부’라는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진 돼지저금통을 이용한다고 한다. 사람이라면 일을 해서 돈을 저축하고, 원하는 것을 구입하기도 하고 어딘가에 투자하기도 하고 그리고 자신이 있게 해준 것들에 대한 보답과 감사함으로 어딘가에 기부하기도 한다. 지금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투자이다. 투자는 은행에 저축해서 이자를 통해서 얻어낼 수도 있고 혹은 부동산이나 주식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경제적 자본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수익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나 잠재력과 같은 본인의 인적자본이라던가, 사람들과 함께 풍류하는 문화자본이나 사회적 자본 등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