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먼저하면 본인이 더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뭔가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 (Feat. 게임 이론)


고백을 하는 사람이나 고백을 받는 사람이나 불리하고 유리한 게 없다. 
보통, 사람들 중에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고백을 하는 게 더 용기를 내야하고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상대방의 생각을 어떤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다소 리스크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고백을 받는 사람의 선택에 따라서 그 둘의 관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백한 사람 못지 않게 고백을 받는 사람도 자신의 선택에 따른 책임과 댓가가 따른다. 

고백을 거절을 하더라도, 시원찮게 거절하면 오히려 고백한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정보를 알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품격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되었으니까. 

고백을 하든, 고백을 받든 똑같다. 서로 간의 주고 받는 것들에 대해 소중히 여기지 않고 각자의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자신에게 그 결과가 돌아온다. 그래서 이는 두 사람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손해나 리스크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놓치는 게 있다. 고백을 하면 자기가 손해가 많을 거라는 지레짐작을 한다. 실제로 해보지도 않고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는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왜 내가 그런 사람을 어리석다하고 말하는 첫번째 이유는 그 사람에게는 용기라는 게 없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게임 이론 등으로 설명 될 수 있는 큰 그림과 역학관계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사람은 누군가가 용기내어서 한 고백을 가볍고 손쉬운 말로 내치지 않고 그 사람에게 따뜻한 말로 보다듬으면서 동시에 자신의 마음과 소신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멋진 사람을 정말정말 만나기 어려운 것 같다. 다행히, 나는 운이 좋게도 딱 한번 그런 경험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 좋은 기억과 경험을 만들어준 그 친구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리고 그 친구를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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