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에서 “현실적으로”라는 말을 자주 하게되면 벌어지는 것들
현실적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외재적인 요인들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경제적인 이유이다.
이 경제적인 이유는 각 개인의 기회비용에 대한 인식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10km를 걸어도 아무런 상관없지만, 상대방에게는 10km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땀도 나고 냄새도 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것들이 꺼려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동수단을 타는 게 그 사람 입장에서는 경제적이다. 왜냐하면 10km를 걸으면서 힘이 들면 짜증도 나고 감정적으로 나빠지기 하고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기분을 안좋게 만들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여러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돈이 들더라도 택시를 타는 게 더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과 힘듦으로 인해 생기는 그 관계에 끼치는 부정적 요인에 대해서 기회비용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상대방을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마다 어떤 상황이나 제품 등에 대해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과 가치기준이 다르다. 이것을 본인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 단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현실적'이라는 표현은 가급적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이유로는 허즈버그의 동기•위생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허즈버그에 따르면, 위생요인(불만족 요인)은 불만족 요인을 없애버리면 불만족스러운 것들이 사라질 뿐 만족이나 동기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이렇다. 돈이 엄청 많은 부자는 불만족스러운 게 거의 없을 뿐이지 본인의 삶이나 여러 부분에 만족이나 동기를 유발하는 것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족이나 동기는 본인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외재적인 부분은 반드시 있어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녀관계는 직장생활과 같이 사회계약적인 것이 본질이 아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가장 먼저이고 본질이기 때문에 이를 기반한 의사소통을 해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감정이나 그 사람에게 있어서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을 항상 염두해두며 대화를 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태도라 할 수 있다. 한편, “현실적으로”라는 말에는 사회계약적인 의미가 포함된다. 남녀관계(정확히는 연인관계)의 핵심은 내재적인 것들인데 자꾸 외재적인 것들을 언급하게 되면 그 관계는 조금씩 금이 날 수 밖에 없다.
결혼은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관계이다. 즉, 결혼을 한 순간 상대방과의 사회계약적인 부분이 생기게 된다. 또한 결혼이라는 것은 둘만의 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새롭게 생기고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생각하지 못한 여러 방면으로의 책임이 생기게 된다. 그 사람들이 함께 낳은 아이가 될 수도 있고, 서로의 가족들이 될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결혼은 단순히 사랑해서 할 수 있지만, 그 외적인 부분들이 상당히 작용해서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면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잘 알 것이다. 나는 그 동안 결혼한 사람들의 대화를 보면서 연애하는 사람들보다 '현실적으로' 라는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사용하더라도 감정적으로 싸울 때에 그 단어를 대게 사용하고, 일상적으로 말하거나 건강한 대화를 할 때에는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아무튼, 내 기억들을 더듬어 보면 그렇다.
내 경험들을 비추어보면, “현실적으로”라는 말에도 또다른 의미가 있다. 본인이 지금 마주한 상대방이나 그 관계에서 비롯된 여러가지들을 감당하기 힘들 때 이런 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현재 내 연락처에는 “현실적으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없다. 없다라기보다는 정리했다는 말이 가까운 것 같다.
이 경제적인 이유는 각 개인의 기회비용에 대한 인식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10km를 걸어도 아무런 상관없지만, 상대방에게는 10km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땀도 나고 냄새도 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것들이 꺼려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동수단을 타는 게 그 사람 입장에서는 경제적이다. 왜냐하면 10km를 걸으면서 힘이 들면 짜증도 나고 감정적으로 나빠지기 하고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기분을 안좋게 만들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여러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돈이 들더라도 택시를 타는 게 더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과 힘듦으로 인해 생기는 그 관계에 끼치는 부정적 요인에 대해서 기회비용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상대방을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마다 어떤 상황이나 제품 등에 대해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과 가치기준이 다르다. 이것을 본인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 단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현실적'이라는 표현은 가급적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이유로는 허즈버그의 동기•위생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허즈버그에 따르면, 위생요인(불만족 요인)은 불만족 요인을 없애버리면 불만족스러운 것들이 사라질 뿐 만족이나 동기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이렇다. 돈이 엄청 많은 부자는 불만족스러운 게 거의 없을 뿐이지 본인의 삶이나 여러 부분에 만족이나 동기를 유발하는 것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족이나 동기는 본인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외재적인 부분은 반드시 있어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녀관계는 직장생활과 같이 사회계약적인 것이 본질이 아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가장 먼저이고 본질이기 때문에 이를 기반한 의사소통을 해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감정이나 그 사람에게 있어서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을 항상 염두해두며 대화를 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태도라 할 수 있다. 한편, “현실적으로”라는 말에는 사회계약적인 의미가 포함된다. 남녀관계(정확히는 연인관계)의 핵심은 내재적인 것들인데 자꾸 외재적인 것들을 언급하게 되면 그 관계는 조금씩 금이 날 수 밖에 없다.
결혼은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관계이다. 즉, 결혼을 한 순간 상대방과의 사회계약적인 부분이 생기게 된다. 또한 결혼이라는 것은 둘만의 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새롭게 생기고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생각하지 못한 여러 방면으로의 책임이 생기게 된다. 그 사람들이 함께 낳은 아이가 될 수도 있고, 서로의 가족들이 될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결혼은 단순히 사랑해서 할 수 있지만, 그 외적인 부분들이 상당히 작용해서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면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잘 알 것이다. 나는 그 동안 결혼한 사람들의 대화를 보면서 연애하는 사람들보다 '현실적으로' 라는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사용하더라도 감정적으로 싸울 때에 그 단어를 대게 사용하고, 일상적으로 말하거나 건강한 대화를 할 때에는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아무튼, 내 기억들을 더듬어 보면 그렇다.
내 경험들을 비추어보면, “현실적으로”라는 말에도 또다른 의미가 있다. 본인이 지금 마주한 상대방이나 그 관계에서 비롯된 여러가지들을 감당하기 힘들 때 이런 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현재 내 연락처에는 “현실적으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없다. 없다라기보다는 정리했다는 말이 가까운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나는 사회계약적 관계 중에서도 아주 가벼운 관계이기에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할 용기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과 말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든 모든 이유들을 외부적인 요소들로 되돌려 변명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세련된 표현을 다른 무언가로 제대로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기면서 정리하고 싶다.
연애든, 결혼이든 혹은 직업을 선택하거나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본인이 선택한 그 자유에 대해 책임을 제대로 짊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유라고 말할 수 없다.
